이익 추구가 더욱 강조되는 메인스트림에서 꿋꿋하게 아무도 없는 길을 만들며 사도를 자처하는 이들이 있다. 시간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독자적 스타일로 언제나 동시대에 공존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3인조 밴드, 페트롤즈에 대한 이야기다. 이들이 찰나의 순간에 선사하는 안식과 흥분의 실재를 모두가 목격해 보기를 바랄 뿐이다.
올 여름 일본과 중국, 한국의 록 페스티벌에 모두 초대된 밴드가 있다. 주인공은 한국어로 ‘양문학’이라고 부르는 일본 3인조 밴드 히쓰지분가쿠다. 얼마 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다녀간 이들과의 쉽지 않았던 서면 인터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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